センチメンタルトレイン, 그리고 AKB의 현재
쥬리나의 휴양 복귀 이후 MV의 완전판이 일부 팬에게는 공개 되었었다. 그러다 이번달 16일 유튜브에 공개가 되었다.
링크는 여기
https://www.youtube.com/watch?v=YAMF5Rypnrs
그런데 바뀐 점이 있다. (물론 쥬리나가 삽화에서 실물로 바뀐거 말고)
僕たちは戦わない(40싱글)를 마지막으로 사라졌던 자막이 생긴 것이다.
자막이 생긴 것과 사라진 것의 이유는 유튜브 관리자만 알겠지만 필자는 이렇게 생각 한다.
2015년은 여러모로 AKB 그룹에 큰 변화가 있었던 해이다. NGT48이 생긴 해 이기도 하지만, 중견 멤버의 이탈과 차세대로 취급받던 어린 멤버들의 탈퇴가 줄지어 일어나던 해이다. 즉, AKB의 쇠퇴가 시작 된 해라고 볼 수 있다. 때문에 한국 팬덤 역시 성장은 고사하고 유지하기도 벅찬 상황이기에,(물론 필자는 2015년 입덕했다) 일본 국내 활동을 위주로 하기 위해서 모든 국가의 자막을 달지 않게 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렇다고 외국의 성장을 포기했던 2015년~2018년에 일본 국내에서 성장을 해 낸 것도 아니다. AKB 그룹의 프랜차이즈 멤버라 할 수 있는 와타나베 마유, 키타하라 리에, 사시하라 리노 등의 멤버는 난파선을 빠져나오듯 졸업 했다. 즉, 난파선이 되어가는 AKB 그룹은 포화상태인 아이돌 시장에서 지배력을 잃어 가고 있는 상황이고, 성장은 커녕 자매그룹 간의 경쟁인 상황이다. 그러나, 2018년, CJ ENM과의 합작으로 탄생한 프로듀스 48을 통해 한국의 신규 팬덤을 창출해냈고, 이후 추가적인 성장을 위해, 외국 자매그룹이 있는 다른 나라보다도 한국어 자막을 먼저 단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한국어 자막은 공개 당일인 16일에 추가 되었고, 인도네시아어 자막은 이후에 달렸다) IZ*ONE이 일본에서 활동 할떄는 AKB48의 자매그룹으로 소개되는 현재의 상황에서는 오히려 AKB에게는 외국이나 외부의 팬덤 유입이 절실한 상황이기에 자막을 달았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이렇게 인공호흡기로 연명하듯 IZ*ONE으로 팬덤을 유지하게 된다면 AKB그룹은 IZ*ONE 해체 이후 몰락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러한 위기감 때문에 AKS와 아키모토 측에서는 IZ*ONE의 활동을 연장 시킬 지도 모르는 일이다.(라는 필자의 간절한 소망이기도 하다)